🦷 오래된 아말감, 신경 치료는 피하고 싶은 충치 치료 이야기
안녕하세요, 종로 30분 치과입니다.
오늘은 오래 된 수복물, 특히 아말감과 인레이로 인해 생긴 충치를 제거하고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한 치료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.
치과 치료 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수복물이 노화되거나 가장자리에 틈이 생기면서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충치(2차 충치)가 생길 수 있습니다. 특히, 오래 된 아말감은 시간이 지나면서 금속의 팽창과 수축으로 치아에 미세한 균열이나 충치를 유발할 수 있죠. 이런 경우 환자분들은 대개 큰 증상이 없지만, 신경까지 충치가 진행되기 전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 그래야 신경 치료를 피하고,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
케이스 1. 오래된 아말감 수복물 교체
첫 번째 환자분은 수년 전 아말감으로 수복했던 어금니 부위에 충치가 생긴 것 같아 내원하셨습니다. 겉보기에는 충치가 씹는 면(교합면)에만 보였지만, 아말감을 제거해 보니 충치가 옆면까지 넓게 퍼진 상태였어요.
다행히 충치가 신경 가까이까지 깊지는 않아 신경 치료 없이 인레이 수복으로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
이처럼 오래된 수복물을 제거하다 보면 예상보다 깊거나 넓게 진행된 충치가 발견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치료를 시작하면 신경 치료를 피하고 자연 치아를 살릴 수 있습니다.
케이스 2. 인레이 틈으로 생긴 2차 충치
두 번째 환자분은 오래된 인레이 수복물 아래로 충치가 생기면서 통증은 없지만 시린 증상을 느끼고 계셨습니다. 기존 인레이를 제거하고 확인해 보니, 충치가 꽤 넓게 퍼져 있어 자연 치질이 많이 손상된 상태였습니다. 이때 치료 방향은 두 가지로 나뉩니다.
- 인레이 수복: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면서 자연 치아를 보존
- 크라운 치료: 치아 전체를 덮는 방식으로, 신경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음
환자분과 상의 후, 우선 인레이 수복으로 진행하고, 증상이 지속되면 크라운 치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.
치료 후 경과와 시린 증상
두 환자분 모두 새로운 인레이 수복물로 치료를 마무리하셨고, 현재 치아 상태는 매우 안정적입니다. 다만, 치료 직후에는 시린 증상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. 이는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고, 시린 증상이 감소하면 장기적인 예후도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. 하지만 만약 시린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, 신경치료나 크라운 치료로 전환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경과 관찰이 꼭 필요합니다.
치아 사이 충치의 원인, 알고 계신가요?
이번 케이스들과 같이, 충치는 대부분 수복물 가장자리나 치아 사이에서 자주 발생합니다.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치실 사용 부족입니다. 칫솔만으로는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 공간에 음식물과 플라크가 쌓이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.
예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.
- 하루 한 번 이상 치실 사용
-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
- 올바른 양치 습관 유지
작은 습관이 자연 치아를 오래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!
마무리하며
저희 종로 30분 치과는 자연 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는 치료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합니다.
이번에 소개해드린 사례처럼, 충치가 더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적 치료를 진행하면 신경 치료나 크라운 치료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. 혹시라도 오래 된 수복물이 걱정되시거나, 치아 사이가 시리거나 불편하셨던 적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통해 지금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 신경 치료,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선택하도록 도와 드릴게요. 자연 치아,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도와 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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